2009년 09월 30일
근황
9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는 자사 연수 기간이었더랬습니다.
새벽 5시 50분 기상, 6시 25분에 시내버스를 한 번 타고, 6시 45분에 회사 통근버스에 탑승!
7시 20분에 회사에 도착하면 아침식사를 하고 강의실로 출근합니다.
8시부터 회사 소개나 각 부서의 업무, 경영현황 등등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의실에 앉아서 듣고, 쳐 졸고 [...]
5시에 끝나면 저녁식사를 하고 6시부터 8시까지 기초 중국어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8시부터는 모여서 조별 과제-_-를 합니다.
회사의 35년 역사를 요약한다던가, 경쟁사의 성공요인 분석, 우리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등..
이러다 보면 10시에 퇴근해서 11시에 집에 들어오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죠.
특히 지난주에는 마지막날 UCC상영이 있는고로,
일요일에도 회사에 모여서 콘티를 짜고, 평일에도 밤 늦게까지 촬영 및 편집을 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아예 기숙사에 짐을 싸가지고 들어가서 1시, 2시에 퇴근해서 자는 등
힘겨운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동안 프리미어를 만지작만지작 해 봐서 기초적인 동영상 제작이나 편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능...
그건 그렇고 이번주에는 부서배치를 받았는데
작년에는 면담도 하고 그랬다는데 난 그냥 드랍쉽에서 떨궈지는 마린처럼
나의 의사와 상관없는 부서로 드롭되었죠.
LED TV의 Power Module을 개발하는 부서로.
요즘 TV가 워낙 잘 팔리고 모델 종류도 많아서 일이 좀 많다고 합니다.
야근수당은 꼬박 챙겨준다고 하니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어제는 신입사원 배치 기념으로 회식을 했는데,
미리 빵을 하나 먹고 컨디션을 먹고 고깃집에서 모 대리님의 배려로 혼자 밥을 한 공기 다 먹고
여러 윗분들에게 소주를 한 잔씩 받아마시다 보니
어느새 개 떡실신...
필름이 정말 끊길락말락하게 마셔서 간신히 비틀거리며 집에 들어온 후 그대로 뻗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점심때까지도 술기운이 몸에서 잘 빠지지를 않네요.
아이고 힘들어...
네 뭐 요즘 이렇게 삽니다.
이상 오랜만의 일기 포스팅이었습니다. ㄳ
# by | 2009/09/30 12:40 | [일기장]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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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회 ;ㅅ; 사원 ;ㅅ;
잘 (?) 지내고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