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nkSpi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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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 00:37

[PinkSpider의 동관출장기-1] 인천공항

중국 동관 현지에서 작성하는 여행기.... 가 아니고 출장기입니다.

사실 첫날부터 인터넷이 되기는 했지만, 회사에서는 일 때문에 바쁘고,

야근 후 호텔에 밤 늦게 도착해서 출장자들이랑 맥주 한 잔 하고 자기 바빠서..

이제사 글을 하나 끄적여볼 시간이 나는군요.




5월 3일 월요일,

출장을 떠나던 날, 오전 8시 50분 출발 비행기인지라

6시 50분쯤에는 공항에서 짐을 미리 보내고 수속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엄청나게 일찍 일어났더랬습니다.

4시 10분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간단한 아침식사까지 집에서 마친 후,

5시에 거대한 캐리어를 끌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 러. 나..

새벽 5시에는 버스도 안 오고, 쉽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던 택시는 한 대도 지나다니지 않더군요.

결국 콜택시를 불러서 1000원을 추가로 더 쓰고 안양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범계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리무진버스가 안양역에도 정차합니다.

위 시간표는 범계역 출발 기준이니까 안양역은 10분 더 늦게로 생각하시면 될 듯.

그 동안 안양 석수, 관악, 안양역 옆인 1번 국도를 따라 운행되면서도

그 근처에 전혀 정차하지 않고 꽤나 남쪽인 평촌 범계역에서만 공항버스가 정차했었죠.

그래서 만안구민인 저는 평촌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북쪽으로 귀가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안양역에 정차하게 되면서 이런 불편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느긋하게 안양역에 도착해서 우유도 한 팩 사먹고 여유롭게 5시 35분 차에 탑승!

잠이 부족해서 거의 차가 출발하자 마자 잠이 들었는데,

어느새 눈을 떠 보니 공항에 도착해 있더군요.

무려 6시 10분 도착!!  이른 시간이다보니 교통량이 많지 않아,

꽤 먼 거리임에도 금방 도착했군요..

아 너무 일찍 도착했네... 뭘 하지...


첫 비행기는 8시 출발이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공항에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아침부터 다들 어디를 가는 건지 원...

이래저래 화장실도 느긋하게 들리고, SKT 카운터에서 로밍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아시아나항공 창구로 갔는데 이게 웬걸? 줄이 꽤 길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인터넷 발권!'을 저는 미리 했다는 사실!


요즘은 거의 모든 항공사가 시행하고 있는데,

확약된 항공 예약번호만 있으면 출발 48시간 전에 인터넷에서

자신이 앉을 좌석을 미리 지정하고, 여권번호 및 인적사항을 미리 입력해서

공항 현지에서 빠른 수속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인터넷 수속한 사람을 위해 따로 창구가 있더군요.

덕분에 기나긴 줄을 제치고 한방에 짐을 보내면서 수속 완료!

이제 면세점으로..


6시 50분쯤 들어갔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면세점이 많았습니다.

설마 8시에 문을 여는거면 난 괜히 일찍 들어왔어..괜히 일찍 들어왔어..괜히 일찍 들어왔어..

하지만 7시에 다 문을 열더군요.

공항 면세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출근을 꽤 빨리 해야할 듯..

인터넷 신라면세점에서 미리 이것저것 (어버이날 선물 및 각종 친구들의 부탁 件) 주문해 둔 물품을

면세품 인도장에서 수령한 후, 면세점을 둘러보는데 거의 다 미리 인터넷에서 사뒀어서

추가로 마땅히 살 물건이 없더군요.

구경만 하다가 식당가에서 해물새우탕에 밥 한 그릇을 아침으로 먹고

비행기 탑승!



국제선 아시아나항공은 처음 타 봅니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은 한국말도 통하고 스튜어디스도 예쁘고 여러모로 편하지만

가격이 외항사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고맙게도 회사에서 아시아나를 끊어줬으니 감사히 탑승;

목적지는 중국 광저우국제공항!


대략 우리나라에서는 이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시간은 대한민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한국이 8시면 광저우는 7시.

홍콩이랑도 가까운데, 보통 장기출장의 경우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홍콩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다고 하는군요. 홍콩도 분명히 중국에 반환되었으니 중국인데,

아직까지는 뭔가 반쯤 분리된 국가처럼 행정이 처리되고 있나 봅니다.



자 이제 비행기를 탔으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한 번에 길게 쓰기 힘들어요ㅋ

다음 포스팅에서 만납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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